우물가의 여인처럼

Fill My Cup, Lord

피아니스트 류찬미 연주

 

 

모든 세대가 즐겨 부르는 '우물가의 여인처럼'을 연주했습니다. :) '절'의 가사는 독백형태로 쓰였고 후렴구는 기도체로 쓰인 곡이죠. ^^ 그래서 '절' 부분에서보다 기도를 담은 후렴구에서 더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면 좋고, 반주도 그렇게 하면 찬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뜨겁게 되도록 도울 수 있어요. ^^ 오른손과 왼손 사이의 볼륨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왼손이 빈약하고 오른손이 너무 크면 가볍게 들리기 쉽고, 반대로 왼손이 너무 무거우면 우중충하게 들려요. 베이스 음역과 높은 음역이 아름답고 안정되이, 조화롭게 들리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사진출처: 이글루스 나눔의 방(블로그)

 

 

 

피아노 연주에 맞춰 함께 찬양하셔도 좋을거에요.

 

은혜로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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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 때 주님 하신 말씀

내 샘에 와 생수를 마셔라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 안에 감추인 보배

세상 것과 난 비길 수 없네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내 친구여 거기서 돌아오라

내 주의 넓은 품으로

우리 주님 너를 반겨

 그 넓은 품에 안아주시리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1.    Like the woman at the well  

I was seeking

For things that could not satisfy;

And then I heard my Savior speaking:

“Draw from My well

That never shall run dry.”

 

Fill my cup, Lord,

I lift it up Lord!

Come and quench

This thirsting of my soul;

Bread of heaven,

Feed me till I want no more –

Fill my cup, fill it up

and make me whole!

 

 

2.    So, my brother, if the things

this world gave you

Leave hunger that won’t pass away,

My blessed Lord will come

and save you

If you kneel to Him and humbly pray:

Fill my cup, Lord,

I lift it up Lord!

Come and quench

This thirsting of my soul;

Bread of heaven,

Feed me till I want no more –

Fill my cup, fill it up

and make me whole!

 

 

 

 

 

 

Rachmaninoff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in D minor, Op. 42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변주곡

피아니스트 류찬미 연주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솔로 작품입니다. 또한 러시아 밖에서 작곡된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용감하게도 구소련(Soviet Union)을 맹렬히 비난한 1931년에 쓰여 졌습니다. 그 결과 스탈린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금지시키는 명령을 내리기까지에 이르렀으나 그의 음악 작품들이 사실 그다지 반정부적이지 않다는 것과, 그의 작품들의 훌륭함을 이유로 3년 후에 다시 허용하였습니다. 그 후 코렐리 변주곡은 모스크바에서 크게 환영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변주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덜 낭만적이라 할 수 있겠고, 조금 감정에서 먼, 덤덤한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그의 피아노 소나타 2번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이 드러나긴 하지만, 코렐리 변주곡에서는 사뭇 더 차가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코렐리 변주곡의 테마(주제)는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데, 이런 면모는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적인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지요.

 

이 곡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그 세 파트 안에 여러 개의 변주곡들이 포함되고요. 그리고 이 곡의 곳곳에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와 비슷한, 그 작품을 연상시키는 부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곡의 길이는 18분에서 20분에 달합니다. 꽤 긴 곡이지요. 흥미롭게도 라흐마니노프는 곡 중간에 몇 개의 변주곡을 건너뛰어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해요. 조금이라도 관객이 지루해 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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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류찬미 피아노 독주회

2016. 9. 29.

부산극동방송 아트홀

 

 

 

주 달려 죽은 십자가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찬송가 149장

Bob Walters 편곡

류찬미 연주

 

 

고난주간이 되면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특히나 많이 부르는 찬송가이죠,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사진출처: www.foxnews.com

 

 

이 찬송가의 가사는 Isaac Watts(아이잭 왓츠)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사진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왓츠는 체구가 작고 허약하였지만, 지혜롭고 총명했으며 믿음이 어려서부터 굳건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그런 왓츠가 열여덟 살이었을 때, 교회에서 회중들이 부르는 시편찬양을 지루하게 여겨 찬송시를 직접 작사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작사를 시작하면서 그는 평생에 걸쳐 700여개나 되는 많은 찬송시를 남겼지요. 허약한 몸으로 목회와 작시 활동을 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지만, 그 속에서 태어난 울림과 감동이 있는 찬송시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가까이 이끄는 도구가 되었어요. 이번 영상에 나오는 주 달려 죽은 십자가는 왓츠의 개인적인 신앙의 고백을 담은 찬송시로서, 그가 작사한 찬송가들 중에서 단연 오늘날 가장 많이 불리는 찬송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의 삶인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 나 역시 영광스러운 그와 함께 나타나겠다.’ - 왓츠의 기념비에 새겨진 문구

 

이 찬송가의 곡조는 로웰 메이슨(Lowell Mason)에 의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그는 그레고리안 챈트(말하듯이 부르는 중세의 성가곡 양식)의 일부를 발췌하여 지금의 찬송가 멜로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이슨은 미국의 음악가로, 미국에서 찬송가 작곡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미국 최초의 음악박사로도 알려져 있죠. 평생에 1천여 개에 이르는 많은 곡들을 작곡했고, 음악교육에도 아낌없는 헌신을 다했습니다.

 

그레고리안 챈트 악보

사진출처: www.disclose.tv

 

로웰 메이슨이 쓴 악보와 그의 사진

사진출처: newenglandhistoricalsociety.com

 

이번 영상에 담긴 찬송가는 제가 즐겨 찾는 편곡자 Bob Walters가 편곡했어요. 그는 갈보리의 십자가를 연상하듯이 연주하기를 권하며 곡의 첫 부분을 썼습니다. 장송곡의 느낌도 조금 가지고 있는데, 장송곡이라고 하기에는 영웅적인 면과 밝은 조성이 많기 때문에 장송곡 보다는 다소 heroic(영웅적)한 행진곡에 비길 수도 있겠네요. 

 

Bob Walters의 찬송가 피아노 편곡에 자주 나오는 카덴짜 풍의 화려한 부분이 이 곡에서도 나옵니다. 이런 부분들은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곡의 전체적 흐름에 신선한 기분을 더하지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시면서 은혜로운 감상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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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1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on which the Prince of glory died,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My richest gain I count but loss,

And pour contempt on all my pride.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2

Forbid it, Lord, that I should boast,

Save in the death of Christ my God! 

죽으신 구주 밖에는 자랑을 말게 하소서

All the vain things that charm me most,

I sacrifice them to His blood.

보혈의 공로 입어서 교만한 맘을 버리네

 

3

See, from His head, His hands, His feet,

Sorrow and love flow mingled down,

못 박힌 손 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 내셨네

Did e'er such love and sorrow meet, O

r thorns compose so rich a crown?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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