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maninoff Variations on a Theme of Corelli in D minor, Op. 42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변주곡

피아니스트 류찬미 연주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솔로 작품입니다. 또한 러시아 밖에서 작곡된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용감하게도 구소련(Soviet Union)을 맹렬히 비난한 1931년에 쓰여 졌습니다. 그 결과 스탈린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금지시키는 명령을 내리기까지에 이르렀으나 그의 음악 작품들이 사실 그다지 반정부적이지 않다는 것과, 그의 작품들의 훌륭함을 이유로 3년 후에 다시 허용하였습니다. 그 후 코렐리 변주곡은 모스크바에서 크게 환영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변주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덜 낭만적이라 할 수 있겠고, 조금 감정에서 먼, 덤덤한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그의 피아노 소나타 2번에서도 비슷한 스타일이 드러나긴 하지만, 코렐리 변주곡에서는 사뭇 더 차가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코렐리 변주곡의 테마(주제)는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데, 이런 면모는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적인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지요.

 

이 곡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그 세 파트 안에 여러 개의 변주곡들이 포함되고요. 그리고 이 곡의 곳곳에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와 비슷한, 그 작품을 연상시키는 부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곡의 길이는 18분에서 20분에 달합니다. 꽤 긴 곡이지요. 흥미롭게도 라흐마니노프는 곡 중간에 몇 개의 변주곡을 건너뛰어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해요. 조금이라도 관객이 지루해 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즐겁게 감상하세요~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6833-546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류찬미 피아노 독주회

2016. 9. 29.

부산극동방송 아트홀

 

 

 

Beethoven Sonata in A major, Op. 101 (No. 28)

베토벤 소나타 28번

피아니스트 류찬미

 

 

Ⅰ. Allegretto ma non troppo
Ⅱ. Vivace alla marcia
Ⅲ. Adagio ma non troppo con affetto
Ⅳ. Allegro

 

베토벤은 시대를 앞서갔던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베토벤이 작품 활동을 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작곡한 곡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불평을 할 때면 베토벤은 그것을 기분 나쁘게 여기지 않고 당연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내 음악은 다음 시대를 위한 음악이니 현재를 살고 있는 당신들은 당연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일화도 있지요.

 

"나는 나이며, 나는 이 점을 인하여  내 자신에게 빚을 졌다. 세상에는 왕자들이 있고 수천의 왕자들이 있을 것이지만, 베토벤은 세상에 단 한명이다"  - L. v. Beethoven

사진출처:wopen.net

 

그의 후기 작품들을 보면 소나타 형식이 파괴되기도 하고, 확장되기도 하고, 유연하게 변화합니다. 그 속에서 그 전 시대에(혹은 당대에) 없던 화성이 베토벤에 의해 혁명적으로 쓰여 지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베토벤은 다가오는 미래의 음악 스타일을 미리 보여주는 작품들을 많이 썼어요. 그 중에서 단연 손꼽히는 작품이 소나타 28번입니다.

 

쉰들러에 의하면, 베토벤이 이 소나타의 1악장을 인상과 몽상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고 해요. 1악장은 길이가 짧지만 매우 서정적이고 꿈같이 느껴지며, 평화롭습니다. 첫 선율은 평화로우면서도 조금 불안전한 듯한,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 속에 연주됩니다. 악장이 점차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주제(선율)들이 나오고, 더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 가운데 진전됩니다. 약간의 슬픔을 포함하기도 하지요. 악장의 끝부분에서는 첫 주제가 다시 나오면서, 그러나 약간 변형된 형태로 돌아오면서, 슬픈 분위기를 더 심화시킵니다.

 

베토벤의 자칭 비서, 안톤 쉰들러

 

2악장은 밝은 분위기 속의 절제된 행진곡으로서 연주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베토벤 다음 시대에 살았던 슈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어요. 기쁘고 활기찬 분위기를 내보이지만, 그러나 고요하고 긴장이 서려있는 면에서 말이에요. 평화롭지만 슬픈 분위기를 띄었던 1악장의 이중적인 면이 확장되어서 2악장에서 극대화된 느낌들로 표현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힘차고 기분 좋은 느낌이 2악장의 주를 이룹니다.

 

Robert Schumann (로버트 슈만)

사진출처: hekint.org

 

3악장은, 느린 악장으로서 베토벤이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연주하라고 지시한 악장입니다. 주요 선율에서는 장엄하고 탄식 섞인 슬픔이 느껴지지만, 그 이상의 감정의 요동침 없이 고요히 머무릅니다. 3악장의 음악은 분위기 면에 있어서 마치 옛적의 아픔과 실연에 대해 회상하는 듯하지만, 결코 직접적으로 울음을 터뜨리지는 않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중에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지요.

 

4악장은 3악장이 끝난 직후 없이 이어집니다. Allegro라고 표기되었고, 생동감 있게 연주되어야 하지요. 2악장처럼 기쁨이 주된 감정이며, 승리를 선포하고, 주저 없이 주제가 등장합니다. 베토벤은 4악장의 악보 상단에 빠르게, 그러나 서두르지 말고, 투지를 가지고라고 썼습니다. 곡의 분위기를 상세히 묘사해 놓은 편이죠. 이 같은 묘사는 마치 베토벤이 기뻐하기는 하지만, 기대에 대하여 너무 발랄해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생에 닥칠, 피할 수 없는 여러 어려움들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4악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푸가입니다. 발전부에서 베토벤은 화려한 푸가를 만들었습니다. 소나타 형식 안에서 묘하고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만들었지요.

 

베토벤의 마음이 어땠을까, 상상하며 공감하려 노력하며 감상하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지적인 노동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그만큼 감상의 효과도 큽니다. ^^

 

류찬미 피아노 독주회

2016. 9. 29.
부산극동방송 콘서트홀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6833-546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Debussy Images Book Ⅰ

드뷔시 영상 제 1권

 

 

1. Reflections in the water

    (물에 비치는 그림자)
2. Tribute to Rameau

    (라모에 대한 경외)
3. Movement

    (움직임)

 

Pianist: Chanmi Ryu (류찬미)

 

 

드뷔시는 인상파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입니다. 드뷔시 이전 세대의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그는 감정에 집중하지 않고 대신 소리의 색깔과 여러 가지 분위기를 창조하고 실험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성으로부터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작곡을 시도한 작곡가들 중 한 사람이라고 불리죠. 그의 작품에서는 전통적인 기능을 하는 화성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대신 그는 여러 개의 음들을 합친 코드를 음색을 창조하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드뷔시의 사진

출처: www.wikipedia.org

 

그의 음악은 동시대 화가 모네(Claude Monet)의 작품과 비슷하다고 종종 비교됩니다. 모네 또한 미술에서 인상파로 불리죠. 특이하게도 드뷔시와 모네 두 사람 모두 인상파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네의 사진

출처: www.wikipedia.org

 

 

모네의 그림, A Pathway in Monet's Garden by Claude Monet

출처: www.posterlounge.co.uk

 

모네의 그림, Haystacks, End of Summer by Claude Monet

출처: www.thoughtco.com

 

 

모네의 그림, Water Lilies by Claude Monet

출처: www.posterlounge.co.uk

 

드뷔시가 음색을 가지고 실험하는 것은 영상 제 11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서는 소리의 질감이 아주 투명하게 나타나고, 다양한 음색이 물에 비치는 그림자’(1번의 제목)를 묘사하듯 나타나지요. 드뷔시는 음과 음 사이의 간격을 활용하여 소리의 색깔을 창조하는데 탁월하였습니다. 음과 음사이의 넓은 간격은 더 투명한 색깔을 만들고, 드뷔시는 그것을 통해 물에 비치는 그림자를 표현했지요.

 

1번의 첫 부분에서는 코드로 구성된 멜로디가 주를 이루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자유롭게 흐르는 빠른 음표가 주를 이룹니다. 이 부분은 거의 카덴짜(박자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연주하는 부분)에 가깝게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 엄격한 박자 안에 연주되는 부분입니다. 세 번째 부분은 왼손에 멜로디가 있고, 오른손에는 깨진 형태의 코드들이 나옵니다. 마지막 부분은 투명하고 깨끗한 멜로디 라인이 다시 오른손에 나타나고, 곡의 첫 부분을 거의 그대로 모방하여 진행됩니다. 이 곡은 처음엔 아주 조용하게 시작해서 다이내믹을 키우다가 절정에 이른 다음, 마지막 부분을 향하여 가면서 다시 작아지고, 아주 고요하게 끝납니다.

 

영상 1권의 2번은 바로크의 작곡가 Rameau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는데요, 곡의 이름이 Homage to Rameau(라모에 대한 경외)입니다. 드뷔시는 라모가 지은 멜로디를 빌려와서 느린 세 박의 춤인 사라반드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곡에서의 페달의 사용은 유연하고 자유롭습니다. 연주자는 필요에 따라 소스테누토 페달(피아노의 중간 페달)을 사용하여 긴 베이스 음을 지속할 수도 있고, 신비로운 음색을 연출하기 위해 소프트 페달(una corda 혹은 '약음페달'로도 불리며, 피아노 페달 중 왼쪽에 위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페달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서스테인 페달(damper pedal로도 불림; 오른쪽 페달) 또한 길게 지속하여 많은 음들이 울리듯이 겹치는 것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세 개의 페달을 통한 이러한 시도들 속에서 여러 인상이 창조되기도 하지요.

 

 

라모의 초상화

Jean-Philippe Rameau

by YasminGZ

originally made by Joseph Aved in 1728

출처: yasmingz.deviantart.com

 

이러한 페달의 자유는 드뷔시가 의도적으로 연주자들에게 준 것인데요, 그는 운지법(손가락 번호)이나 페달을 악보에 표기하는 것을 일부러 피하고, 연주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무게를 실어 주었습니다. 드뷔시는, 그런 것들은 연주자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믿었다고 해요. 그는 또한 다이내믹(악상) 조절을 통한 음색변화를 만드는 데도 탁월했습니다. 아주 희미한 인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pppp(피아니시시시모!)를 악보에 표기하기도 했지요. 그것은 영상 12권의 끝부분에 나옵니다.

 

1집의 3번 곡인 Mouvement1번이나 2번과는 다르게 지속적인 리듬 안에서 연주됩니다. 8분음표가 균일한 길이로 질서 있게 굴러가듯이 연주됩니다. 그 다음에는 16분음표를 셋잇단음표로 구성하여 더 바쁜 느낌을 줍니다. 균등하면서도 잘게 갈라지는 질서있는 리듬이 3번의 주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어요.

 

3번의 중간에 <En augmentant>라는 섹션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는 더 굵직한 코드와 다른 음역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기계적으로 굴러가는 섹션들과 대조를 이루어 또 다른 종류의 인상느낌을 선사하지요. 3번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특히나 손가락의 컨트롤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음들을 통일성 있고, 독립적이고, 균등하고, 컬러풀하게 연주해야 합니다.

 

이 영상은 2014년에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열렸던 저의 석사학위 졸업연주에서 녹화된 실황연주인데, 안타깝게도 녹화 시작버튼을 조금 늦게 누르는 바람에 처음 몇 초 분량이 짤렸습니다. ^^;  감안하시고 들어주세요~

 

SMU Caruth Auditorium

(Dallas, Texas U. S. A.)
Live concert in 2014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F. Liszt Transcendental Etude S. 139, No. 10 in F minor

리스트 초절기교 에튜드 10번

피아니스트 류찬미

 

2011년 가을에 미국 시카고 라디오 음악방송에 나갔던 연주입니다. ^^ 려하고 시원하고 열정적인 곡이죠.

 

리스트는 초절기교 에튜드들을 많이 사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열 세살 때 작곡했던 12곡의 초절기교 에튜드들을 두 번에 걸쳐 재수정하여 25년 뒤에 세상에 나오게 하였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 신경쓰지 않았던 장르인 '에튜드'에 많은 공을 들인겁니다. 리스트 이전 시대 작곡가들은 에튜드('연습곡'이란 뜻)를 '연습용'으로 작곡한 반면 리스트는 에튜드를 연주용으로 손색이 없도록, 음악적 완성도를 매우 신경써서 작곡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지금 시대에도 그의 많은 에튜드들이 음악회에서 연주되지요. :)

 

리스트의 초상화 

Franz Liszt, oil on canvas by Henri Lehmann, 1840; in the Carnavalet Museum, Paris (출처: grammarly.com)

 

리스트가 살아서 활동하던 시절 그가 이런 기교적이고 화려한 곡들을 음악회에서 연주하면, 수많은 귀부인들이 환호하고 난리가 났다고 해요. 오늘날의 스타들이 울고갈 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린 리스트...

 

콘서트 속의 리스트, 1842

by Theodor Hosemann

출처: www.roh.org.uk

 

이 에튜드 10번을 감상해보면, 열정적이고 집요하면서도 애환이 있는 면이 있습니다. 화끈하고도 감성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과 잘 맞다고나 할까요. ^^ 그런 면들을 공감하시며 감상해보세요~

 

 

CCPA PianoFest: Piano Showcase Recital
Live on WFMT Radio
Nov. 9, 2011
Rudolph Ganz Hall, Roosevelt University

Audio recording by Eric Arunas for WFMT
Videography by Jacob Hand Photography

Franz Liszt (1811-1886)
Transcendental Etude No. 10 in F minor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Bach Prelude and Fugue in F Major, Well-Tempered Clavier Book II

바하 프렐류드 & 푸가 F major, 평균율 2권

피아니스트 류찬미

 

바하의 평균율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바하가 아들들과 제자들을 교육할 목적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피아노 상에서의 12개 건반을 major, minor 둘로 나누 24개의 조성이 나옵니다. 바하는 치밀하고 놀랍게도, 이 24개의 조성 모두를 순차적으로 사용하여 24개의 프렐류드, 푸가를 작곡했어요. 그것을 또 두 권 만들었으니 모두 모으면 48개의 프렐류드와 푸가입니다.

 

Johann Sebastian Bach with his sons, Germany, 1730 | photo: DEA PICTURE Library; collection De Agostini

 

이 놀랍고도 학구적인 작품들은 후대의 모든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거의 교과서적인 수준의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짜르트와 베토벤도, 작곡가로서의 커리어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바하의 푸가기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 본인들의 작품에 적용하였으니, 후대의 위대한 작곡가들에게 바하가 어떤 존재였는지 짐작할 수 있죠. 

 

<베토벤 후기작품 '대 푸가', Op. 133>

이번 동영상에 나오는 곡은 제 2권에 포함된 F major 프렐류드와 푸가입니다. 이 곡의 프렐류드에서는, 선율이 길고 고상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푸가는 모티브가 짧고, 음표들의 움직임이 더 활발합니다.

 

 

Chanmi Ryu, piano

CCPA PianoFest: Piano Showcase Recital
Live on WFMT Radio
Nov. 9, 2011
Rudolph Ganz Hall, Roosevelt University

Audio recording by Eric Arunas for WFMT
Videography by Jacob Hand Photography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Prelude and Fugue in F Major, Well-Tempered Clavier Book II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E. Granados Goyescas, Op. 11 "Los Requiebros" (찬사)

피아니스트 류찬미

 

엔리케 그라나도스

사진출처: www.interlude.hk/front/enrique-granados/

 

그라나도스가 파리 유학 후 고향인 스페인으로 돌아온 지 20여년이 흐른 뒤, 1911년에 작곡한 피아노 모음곡 Goyescas는 그의 작품들 중 단연 가장 손꼽히는 명작 중 하나이죠. 이 곡은 스페인 화가 Goya가 그린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을 묘사하는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습니다.  :) 

 

Goya: Caprichos No. 05 "Tal para qual" from Los Caprochos(1799)

출처: commons.wikimedia.org

 

위의 그림은 고예스카 1번 곡에 직접적인 영감과 준 고야의 그림, "Tal para qual(two of a kind)" 입니다. :)

 

‘Goya에 기초한이라는 뜻의 Goyescas사랑에 빠진 젊은이들(Los majos enamorados)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곡가는 Goyescas의 여섯 개 곡들에 이름을 붙여 작품이 이야기처럼 연결되도록 했어요. 1찬사(Los Requiebros)는 여섯 곡들 중 첫 번째 곡으로서, 남녀 간의 행복한 교제를 다룹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제 1번은 스페인 춤곡 호타(jota)의 리듬에 기반하며, 스페인 민속노래의 멜로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곡에서는 스페인 기타음악의 성격도 나타납니다(빠른 아르페지오, 트릴, 잔결꾸밈음 등). 이렇듯 그라나도스는 Goya의 미술작품에서 받은 영감에 스페인적 음악요소들을 더하여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 

 

류찬미 피아노 독주회

2018. 4. 26.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F. Chopin Ballade No. 3 in A-flat major, Op. 47

쇼팽 발라드 3번, 작품번호 47

피아니스트 류찬미

 

쇼팽이 George Sand와 사랑에 빠졌던 시절, 이 발라드를 작곡했습니다. 그 때 그는 파리의 귀부인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며 많은 돈과 명예도 누리고 있었지요. 유약한 그의 신체가 주는 불편함을 제외하면, 인생의 황금기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쇼팽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을 그 때에, 쇼팽은 그 행복을 고스란히 담아 발라드 3번을 작곡합니다.

 

Frederic Chopin The Tragic Genius (Painting by English School)

출처: fineartamerica.com

 

남성과 여성의 듀엣을 상기시키는 첫 주제와 기쁨에 겨운 왈츠 리듬, 열정적인 폴란드 시를 닮은 부분들은 영락없이 사랑과 일의 만족감을 한껏 누리고 살아가는 그 시절의 쇼팽을 만나게 해줍니다. 또한 이 곡은 네 곡의 쇼팽 발라드들 중에서 가장 섬세하다고 부를만합니다. 정제된 타건과 섬세한 아티큘레이션, 과하지 않지만 결코 모자라지도 않은 rubato의 표현... 넘치는 사랑을 가진 누군가가, 상대에게 아주 절제된 언어와 음성으로 고백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류찬미 피아노 독주회

2018. 4. 26.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Grieg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작품번호 16번

 

3악장 - Allegro moderato molto e marcato - Quasi presto - Andante maestoso

 

 

 

지휘: Rebecca Miller

피아노: 류찬미

오케스트라: Chicago College of Performing Arts Orchestra

 

Auditorium Theatre in Chicago

Live concert in 2011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Grieg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작품번호 16번

 

2악장 - Adagio

 

 

 

지휘: Rebecca Miller

피아노: 류찬미

오케스트라: Chicago College of Performing Arts Orchestra

 

Auditorium Theatre in Chicago

Live concert in 2011

유튜브 채널 :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 @pianistryu1

 

레슨문의 /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 409 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

 

 

 

 

 

L. v. Beethoven Piano Sonata in F major, Op. 10, No. 2

 

 

1. Allegro 

2. Allegretto

3. Presto

 

 

 

 

서른 두 곡의 베토벤 소나타 중에서 가장 베토벤의 코믹한 면모와 그의 어린아이를 닮은 감성을 잘 보여주는 소나타라고 할 수 있는 작품, 베토벤 소나타 제 6번입니다. 유머러스한 성격을 더러 포함한 베토벤 초기 소나타들 중에서도 단연 가장 '재미있는' 곡으로 손꼽히기도 하지요.

 

 

 

베토벤의 초상화

Willibrord Joseph Mähler: Ludwig van Beethoven, Wien, um 1804/1805 © Wien Museum

 

 

 

무대 위에서는 항상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서두르듯이 연주하기가 쉬운데, 떨리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리듬을 정확하게 구사하면서 섬세하게 아티큘레이션을 표현하는 것이 이 곡에서는 특히나 더 중요합니다.

 

 

 

1악장과 3악장에서는 익살맞고 우스꽝스러운 분위기가 주를 이루고 2악장은 느리지 않게 '조금 빠른 템포'로 멜랑꼴리하게 연주됩니다. 아마 1, 3악장의 극도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고려하여 2악장을 너무 느릿느릿하게 만들지 않기 원했던 베토벤의 의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아침을 명랑하게 깨우고 싶을 때, 기분 좋게 아침식사 하고싶을 때, 힘찬 출근 길에 들으면 좋을 음악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유튜브 채널: https://bit.ly/pianistryu1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pianistryu1

 

인스타그램: @pianistryu1

 

 

레슨문의/입시상담

010-5103-7322

류찬미 피아노 스튜디오

울산시 남구 문수로409번길 23 아이파크상가 107호

 

 

 

 

 

 

 

 

 

+ Recent posts